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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것 보셨나쁘지않아요? 해외의 공익선전 포스터들 봅시다
    카테고리 없음 2020. 2. 27. 15:21

    나이 이야기 시즌에 들어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마케팅이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이런 끓는 댓글이 꼭 등장하는 공익 마케팅. 사실, 그만 공익 마케팅은 우리 옆에서 꽤 그런대로 볼 수 있어요. 방송통신위원회와 대한민국방송마케팅진흥공사(KOBACO)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공익마케팅 행사는 매년 열리고 있는데, 이 행사에서 수상이라도 한다면 마케팅 홍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말 큰 스펙이 됩니다.또한하나방제품마케팅과는전혀다르게공익마케팅에대해소비자는부정적인인식보다는긍정적인인식이더높은편이다(이에대해서는공익마케팅의주제유형별효과라는제목의논문을참고하시기바랍니다). 창의적이고 엉뚱한 코믹한 울림을 전해줄 수 있는 해외 공익마케팅 포스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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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터를 봤을 때는 금연 캠페인에 관한 공익광고인 줄 알았는데 오른쪽 복사본을 읽어보니 꼭 그렇지는 않네요. 더블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절반은 약간 담배꽁초라고 하니 금연보다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자제해 달라는 얘기. 그런데, 아 1랜드인들이 한 사람이지만... '술 먹는데 스토리'라고 해서 술 안 먹고, 술 좀 마시고 금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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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은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공익 광고입니다. 아기와 관련된 (아기에 피해자, 동승된 아기에 의해 발발하는) 교통 문재는 오히려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이 학교가 끝난 후 더욱 증가한다는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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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안전운전에 관한 공익마케팅입니다. 아주간명하고간결하게운전중휴대전화통화는금지라는메시지를전하고있어요. 공익마케팅은이렇게하얀배경에쉬운기위종이가가운데에오는경우가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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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판이한 두 객체를 전면에 놓고 비교를 하고 이 같은 형태의 광고는 1조의 제품 광고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20하나 0년에는 다이아몬드가 가장 높은 선물이라면(현재의 같은 환경 파괴가 계속된다면)2050년에는 아마도 물이 가장 비싼 선물이 될 수 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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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의 이 마케팅은 CRS(Crisis Relief Singapore)라는 단체의 것입니다. 여기서 엄지손가락은 패북의'나쁘지 않다'고 자기를 드러내는데, 복사본을 보면'나쁘지 않죠.'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바로 직접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꽤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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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터도 꽤 그로테스크하거나 혹은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아기에 대한 성폭력, 성적 학대를 그만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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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의 마케팅 포스터입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인권탄압 현장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많은 사람들은 바로 그 인권탄압 현장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성별,인종을넘은많은사람들이전체라는것은방안이된것이겠죠.


    이렇게 해외의 공익 선전 사례를 살펴봤는데요. 머릿속에 생각나는 게 하나 있네요. 그것은 즉시 공익 선전은 특정 행동에 대한 권장보다 금지의 메시지를 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외형상 틀릴 수 있지만 강렬한 비주얼로 뇌리에 깊이 박히는 인상은 당장 금지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운전 중 통화 금지, 환경파괴 금지, 인종차별이 나쁘지 않은 성적 학대 금지 등. 왜 그럴까요?그것은 아마도 공익선전 자체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때에 따라서는 정치적 의제에 대한 보편적 시각을 갖기 위한 것이 아닌가 싶다. 1반의 제품 선전 라면 그냥 개인이 나쁘지 않고 크고 봐야 1개의 선택을 이끌어 내면 좋을지 창의적으로 제품의 장점을 강조하면 되죠.반면 공익선전은 이미 다룬 다양한 의제에 대한 집단의 대응과 특정 행동을 요구하고 관철시키려 할 것이다. 그 방향은 물론 인류 보편의 가치입니다. '인종이 나쁘지 않다, 종교가 나쁘지 않다, 국적이 나쁘지 않다, 빈부에 따른 차별을 강요한다' 공익선전은 없습니다. 음주 운전이 나쁘지 않다, 흡연이 나쁘지 않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권유하는 공익 선전도 없습니다. 사회 구성원이라면 잘 지켜야겠지만 잘 안 되는 것을 선전하려다 보니 상대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금지'라는 형식과 메시지를 차용하게 된 것 아니냐는 겁니다.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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